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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내 짝은 내가 찾아요, 앱에서
지인 소개는 그만 “친구야,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.” “이 대리, 주변에 괜찮은 동생 없나.” 소개팅 요청에 연락처가 아닌 희미한 미소만 돌아온다면 ‘민폐 친구·상사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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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또 도지는 낙하산 인사, 근본적 수술 필요하다
국정 공백을 틈탄 무더기 낙하산 인사가 공공기관을 휩쓸고 있다.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00여 일 동안 정부 관료 출신 55명이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 임원 자리를 꿰찬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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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최순실 회장, 연설문 고치기 좋아해” “그건 대통령 연설문”
국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대 자금을 갹출받아 세웠던 미르재단, K스포츠재단 설립·운영 주도자와 관련 핵심 인물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미심쩍은 자금 운용 정황이 불거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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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리포트] 공기업은 신의 직장? 소개팅도 뚝 끊겼어요
‘신(神)의 직장’. 안정적 고용 형태에 사기업 못지않은 연봉과 복지,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근무 환경까지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공기업에 붙여졌던 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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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낙하산의 비극
이상렬뉴욕특파원브렉시트(Brexit·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는 사실 예상을 뒤엎은 사건이다. 베팅업체들은 잔류 확률을 70% 이상 봤다.시장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때 요동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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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냉온탕 자원 개발 정책 되풀이할 것인가
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어제 열린 ‘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’에선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. 하지만 기대는 크게 빗나갔다. 현오석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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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지르포] 중동 큰 시장이 온다! 잠에서 깨어나는 이란
1월 유엔제재 해제 이후 지식기반산업 중심 국가 꿈꿔… 여성 차별적이면서도 국회의원의 30%가 여성일 만큼 역동적인 분위기 눈길이란 이스파한의 전통 바자르에서 만난 이란 여성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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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지르포] 중동 큰 시장이 온다! 잠에서 깨어나는 이란
1월 유엔제재 해제 이후 지식기반산업 중심 국가 꿈꿔… 여성 차별적이면서도 국회의원의 30%가 여성일 만큼 역동적인 분위기 눈길이란 이스파한의 전통 바자르에서 만난 이란 여성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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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 유별 뚜렷 … 도서관·버스·헬스장도 따로 이용
전신을 감싸는 이슬람 복장을 한 이란 여성. 남성들의 복장엔 큰 제약이 없다. [AP=뉴시스] 이란에서 여러 해를 살았지만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게 적지 않다. 문화적 차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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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이드 인터뷰]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
“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…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”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“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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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한국, 중국 편 미국 편 고민 말고 국익 따라 행동하라
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인터뷰 중인 라우 교수. 그는 “중국을 볼 때 GDP 성장률 이외의 다른 지표들도 함께 봐야 한다”고 말했다. 김춘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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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거래소 복리후생비 1인당 896만원 삭감
방만경영을 지적받아온 공공기관(20곳)의 복리후생비가 내년에 1인당 평균 277만원(657만원→380만원) 줄어든다. 민간기업에 비해 과도한 복지 혜택을 없애기로 해서다. 기획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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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포퓰리즘 경제정책 안돼 … 번 돈 나누기보다 투자 여건 만들어야”
관련기사 수입 줄어 남는 장사 … ‘내수 부진 → 투자 감소’ 악순환 우려 표학길(66·사진)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8일 “내수 부진이 심각하다고 해서 일시적인 경기 부양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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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AE 여성 지위는 … '같기도'와 '꺾기도'?
예식 후에는 신부측과 신랑측이 나뉘어 파티를 벌인다.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다. "여러 아내를 두는 남자에게 돈을 더 주는 법을 만들자." 이게 웬 멍멍이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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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서현 기자의 아부다비 겉핥기 (3) UAE 여성 지위는 … '같기도'와 '꺾기도'?
예식 후에는 신부측과 신랑측이 나뉘어 파티를 벌인다.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도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다."여러 아내를 두는 남자에게 돈을 더 주는 법을 만들자."이게 웬 멍멍이 소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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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"도도새 안 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"
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‘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’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. 이 자리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각 부처 장·차관, 공기업 전·현직 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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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작년 말 현오석 "공기업 파티 끝났다" … 그리고 5개월, 그들은 버티고 있다
현오석 부총리(오른쪽)가 지난해 말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‘평균 연봉 1억1521만원, 1인당 복리후생비 1306만원.’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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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하랬더니 … 3조8000억 '요금폭탄' 내민 공기업
공공기관들이 3조8000억원 규모의 ‘요금폭탄’ 청구서를 국민에게 내밀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. 부채가 과중하거나 복리후생이 과도한 38개 중점관리 대상 공공기관이 재무구조 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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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낙하산 대책, 또 시늉에 그쳐선 안 된다
기획재정부가 어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낙하산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. 공공기관 감사 등 임원을 아무나 하지 못하도록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에 ‘임원 자격기준 소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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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낙하산 때문에 CEO 꿈 접을 순 없다
이태경경제부문 기자모든 직장인의 꿈은 최고경영자(CEO)다. 조직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벌이는 직원 간 선의의 경쟁은 조직을 발전시키는 핵심 에너지다. 그런데 애초에 CEO를 꿈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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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'스텔스 낙하산' 민간 출신 18명도 정권과 인연
75조원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(KIC). 이곳에서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새누리당 대선캠프에 몸담았던 안홍철 전 국제금융센터 부소장이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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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공기업 파티 끝났다" 현오석 선언했지만 정치인 낙하산 3배
10일 취임한 김원덕(56)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은 새누리당 부대변인 출신이다. 이 공사의 주 업무인 토목·건축 감리와는 거리가 먼 정치학을 전공했다. 그를 주주총회에 추천한 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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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퍼갑' 관료들, 박근혜정부 이후 54명 공기업행
낙하산 인사 논란에서 정치권 출신 인사들에 게 가려져 있던 공무원들의 낙하산 문제도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.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교체된 기관장·감사 160명 중 공무원은 단일 직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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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승환 "원점서 다시 짜라" 공기업 개혁안 모두 퇴짜
“크게 미흡하고 위기의식도 매우 부족합니다. 원점에서 재검토하시기 바랍니다.”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 개선안을 보고받은 뒤 한 말이다. 서 장관은 6일 열